리복 클럽 C로 재현한 1990년대 빈티지 애플 스니커는 어떤 모습?
이대로 나오면 꼭 산다.
리복의 상징적인 모델, 클럽 C를 이용하여 재현한 1990년대 애플 스니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니커 커스텀 디자이너 @andu.c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복 클럽 C로 만든 애플 스니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니커의 텅 태그와 어퍼 측면에는 애플이 1977년부터 1998년까지 사용한 레인보우 애플 로고가 부착됐다. 스니커 전체에는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세일 컬러가 칠해졌으며 미드솔 측면에 양각으로 각인된 리복 로고는 제거되었다.
애플은 1990년대, 당시 출시되었던 여러 브랜드의 스니커 디자인이 결합된 직원 배포용 스니커를 제작한 바 있다. 스니커의 어퍼는 화이트 컬러의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텅 태그와 측면에는 당시 애플 로고가 부착되었다. 이는 실제로 판매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2020년 헤리티지 옥션에서 약 9천6백 달러, 한화 약 1천1백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andu.c가 제작한 클럽 C ‘애플’과 실제 모티브가 된 애플 스니커는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