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5천억 달러, 애플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돌파했다
‘꿈의 고지’ 2조 달러를 넘어 선지 약 1년 만에.

애플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30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3.04% 상승한 153.1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5천억 달러, 한화 약 2천9백12조5천 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애플이 ‘꿈의 고지’라 불리는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한지 약 1년 만의 일이다.
이번 애플 주가 상승에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될 수도 있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저궤도 인공위성 업체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장중 44%까지 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도 긴급 문자 및 전화 통화를 가능케하는 위성 네트워크 기반 기능을 최소 2개 이상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