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기고 부서진 어퍼, 엑스트라 버터 x 뉴발란스 2002R ‘프로텍션 팩’ 공식 출시
테마는 무시무시한 ‘Y2K’.









엑스트라 버터와 뉴발란스가 협업 2002R ‘프로텍션 팩’을 출시한다. ‘레인 클라우드’, ‘팬텀’, ‘시 솔트’ 세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된 ‘프로텍션 팩’은 Y2K 버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오랜 기간 착용한 듯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Y2K’란 연도를 두 자리 수로 저장하던 1990년대 당시, 21세기가 되면 2000년과 1900년의 구분이 되지 않아 컴퓨터 오작동이 발생하게 되는 버그에 붙인 이름이다. 20세기 말에는 Y2K 버그의 방대한 발생 범위에 대해 세계적으로 큰 공포가 일었다.
협업 2002R의 스웨이드 어퍼 패널은 부서지고 찢어진 모양으로 메시 및 레더 어퍼 위를 감싸고 있으며, 미드솔과 아웃솔도 이미 오랜 시간 착용해 변색된 듯한 디테일이 적용됐다. 신발과 함께 출시된 의류 라인 또한 Y2K 현상을 테마로 한 그래픽을 담고 있다. 세 가지 티셔츠와 트러커 햇, 크루 삭스로 구성된 컬렉션은 엑스트라 버터에서 달링 척과 함께 만든 한정판 ‘리파인드 퓨처’ Y2K 믹스테이프와 함께 판매된다.
엑스트라 버터 x 뉴발란스 2002R ‘프로텍션 팩’은 1백50 달러의 가격으로 오는 8월 13일 엑스트라 버터 오프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매된다. 모바일 앱 출시는 8월 14일 예정이며, 의류 컬렉션도 함께 출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