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로운 SUV 모델 ‘캐스퍼’ 외장 디자인 최초 공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1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SUV 모델 ‘캐스퍼’를 최초 공개했다.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차로, 앞서 출시된 현대 코나보다 작은 경형 SUV 모델이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휠베이스 2,400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설계됐다. 라인업은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외장 디자인에서 원형 LED 주간주행등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 중앙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밑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한 뒷문 손잡이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 해당 손잡이 상단에는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캐스퍼를 소개하며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차량으로 세대간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엔트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중 캐스퍼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