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 x 타이맥스 M79 '푸시아 핑크' 시계 상세 사진 공개
빈티지 시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하입비스트>와 타이맥스의 협업 시계의 상세 사진이 공개됐다. 시계는 빈티지 워치 시계에 대한 존중을 담아 제작된 것으로, 타이맥스의 M79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시계 베젤에 더해진 ‘푸시아 핑크’ 컬러는 실제로 빈티지 시계의 특징에서 영감을 얻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제작된 빈티지 시계들은 오랜 시간 동안 햇빛을 받아 기존 컬러의 빛이 바래는 특징을 지닌다. 협업 M79 베젤에 칠해진 푸시아 핑크 컬러는 레드 컬러가 앞서 언급한 과정을 거쳐 색이 변형된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다이얼에도 협업을 의미하는 여러 특징이 가미됐다. 인디케이터에는 영어 대신 한자가 활용됐으며, 하단에는 <하입비스트>의 브랜드 로고가 새겨졌다. 기존 우븐 메시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 H-링크 브레이슬릿으로 교체됐으며, 경첩 부근에는 하입비스트와 타이멕스의 브랜딩이 음각으로 각인됐다. 협업을 뜻하는 특별한 각인은 크라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시계는 21 주얼 미요타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50 미터까지 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이 지원된다. 인덱스에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지 않는 기존 M79 모델과 달리 6, 9, 12시 방면에 아라비아 숫자가 더해진 점 또한 협업 M79만의 특징이다. 케이스백에는 한정판을 뜻하는 넘버링이 새겨졌다.
<하입비스트> x 타이맥스 M79 ‘푸시아 핑크’는 한국 시각 1월 12일 오후 11시부터 HBX를 통해 5백 개 한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백99 달러, 한화 약 36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