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랄프 로렌 인수를 준비 중이다?
티파니앤코의 다음 타자.
루이 비통, 디올, 티파니앤코 등 수많은 패션, 코스메틱, 주얼리, 주류 브랜드를 산하에 둔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기업 LVMH가 랄프 로렌의 인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랄프 로렌은 1967년 미국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설립한 브랜드로, 미드레인지, 매스티지, 럭셔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LVMH는 최근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과 ‘탐색적 논의’를 거쳤다. 인수합병에 대한 논의는 지난 2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두 브랜드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패션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보도 내용. 관계자에 따르면,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CCO 겸 의장인 랄프 로렌은 후계에 대한 계획을 결정 중이라고.
LVMH는 2021년 1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를 인수한 바 있다. 만약 이번에 랄프 로렌 인수가 이뤄진다면 그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