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자동차 4천 대가 바다 위에서 불타고 있다
내 차도 아닌데 아깝다.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 수천 대를 운송 중이던 파나마 국적 대형 화물선 ‘펠리시티 에이스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라우터>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대서양 아소르스 제도 남서쪽을 지나던 펠리시티 에이스호에 불이 났고, 22명의 선원들은 전원 대피했다.
해당 화물선은 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이 총 3천9백65대나 적재된 채, 선원이 한 명도 없는 상태로 대서양을 표류하고 있다. 차량 종류로는 포르쉐가 약 2천 대, 람보르기니·벤틀리가 약 30대, 폭스바겐이 약 1천9백 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스바겐 GTI 골프R ID.4 모델 등이 전소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현재 화재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보상 관련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