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출연에 대한 생각은?
‘리턴 투 호그와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 출연에 관해 “지금은 생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원치 않은 대답이겠지만, <리턴 투 호그와트>에 출연하고 즐길 수 있던 것은 더 이상 (<해리 포터>가) 내 일상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리 포터>로 돌아가는 것은 내 인생에서 엄청난 변화가 될 것이다. 절대 아니라고는 말하겠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출연 배우들도 돌아가기까지 30~40년이 걸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나는 이제 겨우 10년이 지났다”라며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 내가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2016년 출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의 8편이다. 작품은 대본집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연극으로 상영되고 있다. 영화화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없으나, 과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 제작을 희망한다고 밝히며 관련 루머가 다시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하여 3월 4일에는 HBO 맥스가 영화화에 관심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