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디자인 그대로, 혼다 미니 바이크 ‘ST125 닥스’가 돌아온다
‘닥스훈트’에서 유래한 모델명.
혼다의 대표 미니 바이크, ‘ST125 닥스’가 다시 돌아온다. 1969년 첫 출시되었던 ST125 닥스의 이름은 사냥개 ‘닥스훈트’에서 유래됐다. ST125 닥스는 혼다 커브, 그롬, 몽키와 더불어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로, 이번 출시되는 2023년형 모델은 초창기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닥스는 T자형 스틸 프레임 섀시, 두툼한 가죽 시트, 높이 세팅된 핸들바, 12인치 스포크 휠이 특징이다. 시트 하단에는 최고 9.3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124cc 공랭식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속도는 약 88km/h로, 혼다에 따르면 약 5.6ℓ 용량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울 시 240km 가량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형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LCD 대시보드, 4단 변속기, 크롬 펜더 등이 주목할 만하다.
2023년형 ST125 닥스는 유럽 시장에서 첫 출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가격 및 발매일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실제 주행 장면은 본문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