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일본판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 제작 확정
“I can fly the sky~.”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클라쓰>가 현지에서 <롯폰기 클라쓰>(가제)로 리메이크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한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폰기 클라쓰> 제작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크로스픽쳐스,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JTBC스튜디오가 함께한다. <한국경제>는 관계자 발언을 토대로 일본 톱 배우의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다음 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여름부터 일본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큰 인기를 누렸던 웹툰 원작 드라마로, 한일 양국에서 모두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먼저 진출했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버전의 박새로이도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도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 논의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