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가 촬영한 밀라노 패션위크 2022 FW 스트리트 스타일
테크웨어는 끝났다?
<하입비스트>가 밀라노 2022 FW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자들의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직접 촬영했다. 참가 브랜드 대부분은 과감한 텍스타일과 오버사이즈 레더 제품, 테일러드 슈트와 대담한 패턴의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유행을 예고했다. 구찌와 아디다스의 깜짝 협업 또한 흥미로운 소식 중 하나였으며,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헌터 샤퍼 등 유명 모델들이 참여한 런웨이 또한 주요 볼거리였다.
관람객들은 전통적인 테일러링부터 스트리트웨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봄버 재킷으로 다수의 사람이 착용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은 아우터웨어임을 증명했다. 밝은 오렌지 컬러의 슈프림 재킷과 다채로운 컬러가 칠해진 퍼 재킷, 구찌와 펜디 등 화려한 모노그램을 지닌 하우스의 스웨터와 액세서리 등도 자주 보였다. 이 밖에도 프라다의 볼로 타이는 뉴트럴 톤의 의상에 화사한 컬러감을 더해주는 아이템으로 활용됐다.
이 밖에도 캐나디안 턱시도를 위시한 캐주얼한 의상과 가죽과 데님 소재를 매칭한 스타일 등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테크웨어에 기반을 둔 스트리트웨어가 모습을 감추고, 개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스타일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하입비스트>가 촬영한 밀라노 2022 FW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냅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