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포스 1에서 영감 받은, MSCHF의 '탭3' 스니커 실제 착용 모습 공개
‘사탄 슈즈’ 출시 약 1년 만.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MSCHF가 나이키 에어 포스 1에서 영감을 얻은 스니커 ‘탭3’를 출시한다. 스니커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에어 포스 1과 유사하다. 어퍼는 블랙 컬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곳곳에 MSCHF 로고가 그려진 TPU 테이프가 부착됐다.
에어 포스 1 기준으로 스우시가 부착된 측면은 매끈하게 재단되었으며, 미드솔에는 ‘AIR’ 대신 ‘MSCHF’가 새겨졌다. 아웃솔 스터드는 곡선으로 재구성됐으며 텅에는 ‘!!!’가 그려진 옐로 태그가 부착됐다.
MSCHF는 탭3에 관하여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대략적인 실루엣은 스니커의 플라톤적인 이상이 되었다”라며 “이러한 문화적 편재성은 MSCHF가 장난치기에 매력적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MSCHF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사탄 슈즈가 발매된 지 거의 정확히 1년 만에 이 신발을 출시한 것에 약간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MSCHF의 탭3 스니커는 한국 시각 3월 22일 오전 12시부터 MSCHF 웹사이트와 앱에서 래플 형태로 출시된다. 가격은 2백20 달러, 한화 약 27만 원이다. 앞서 언급된 ‘사탄 슈즈’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