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 흑인 대학교와 협업한 '모어하우스 & 스펠만' 캡슐 출시
“흑인의 삶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 또한 우리 브랜드의 영감.”
폴로 랄프 로렌이 미국의 유서 깊은 두 흑인 대학과 함께한 ‘모어하우스 & 스펠만 칼리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을 기획안 랄프 로렌 회장은 “전통적인 흑인 대학들의 활기찬 역사, 깊은 공동체 의식, 시대를 초월한 옷차림의 발자취를 표현했다”라며, “아메리칸 스타일과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묘사를 더욱 완벽하고 진실하게 공유하며, 흑인의 삶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 브랜드의 영감과 열망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컬렉션은 랄프 로렌이 자랑하는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두 학교의 의복 전통과 역사를 적극 반영하여 완성됐다. 룩북을 통해 공개된 아우터웨어, 니트, 정장, 드레스, 신발, 액세서리 등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모어하우스와 스펠만의 학생들이 입었던 스타일링을 참조한 결과물이다. 이번 컬렉션은 랄프 로렌에서 근무하는 모어하우스와 스펠만 동문들이 디자인했으며, 사진가부터 감독, 촬영기사, 출연진 등 모두 흑인 스태프로만 컬렉션과 캠페인을 제작한 랄프 로렌의 첫 번째 사례다.
폴로 랄프 로렌 ‘모어하우스 & 스펠만 칼리지’ 캡슐 컬렉션은 3월 29일부터 폴로 공식 웹사이트 및 두 대학교의 캠퍼스 서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3월 30일 랄프 로렌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