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이승우, K리그 오자마자 벌금 250만 원 물게 된 이유는?
문제는 경기장 밖에서 일어났다.

수원 FC의 이승우가 K리그1 개막전 이후 벌금 징계를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FC와의 개막전에 출전했다. 경기 다음날, 이승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신이 상대 선수가 경합하고 있는 장면 사진과 함께 의문이 든다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당시 이승우는 심판에게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고 항의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약 열흘 뒤인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통해 이승우에게 2백50만원의 벌금을 부여했다. 연맹 측은 이승우가 올린 게시물이 “K리그 상벌 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SC에서 수원 FC로 이적, K리그1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