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유망주 이현중, NBA 신인 드래프트 도전 나선다
스테판 커리의 대학 후배.
한국 농구의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현중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현재 데이비슨 칼리지 소속으로 미국 대학농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NBA 드래프트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현중은 “우선 지난 3년간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해주신 데이비슨 코칭스태프, 팀 동료 그리고 모든 스태프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는 “농구선수로서의 장기적인 미래와 다음 단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본 결과, 저는 이 시점에서 프로로 전향하여 이번 6월에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일들을 도와주시는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회사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현중은 오는 5월 중 드래프트에 앞서 각 선수들의 신체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평가하는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