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멈추고 ‘서울-강릉’ 1시간 40분에 가는 KTX 운행한다
첫 운행은 언제부터?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한 번에 가는 무정차 노선이 운행된다. 4일 권성동 국회의원은 오는 수도권에서 강릉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KTX 강릉선에 무정차 열차가 추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KTX 노선에는 정차역이 많아, 평소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평균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해당 노선은 주로 수도권과 강릉을 오가는 승객들이 많아 지역민들이 시간 단축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정차 열차는 오는 7월 31일부터 주말 4회(상행 2회, 하행2회)로 시범 운행된다. 서울역을 떠난 열차는 청량리에서 멈춘 뒤 강릉까지 한 번에 간다. 강릉역까지는 서울역 탑승 시 1시간 40분, 청량리역 탑승 시 1시간 20분 소요된다. 또한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 간 KTX-이음 2회가 증편된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은 “이번 강릉선 KTX-이음 무정차 도입 및 증편을 통해 강릉의 아름다운 관광지에 더 많은 방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어온 강릉시민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