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니키 미나즈, M.I.A., 오프셋, 토키차 등
에너지와 메시지가 꽉 찬 10곡.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평소 협업 트랙들이 다수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아티스트 혼자서 이끌어가는 곡들이 많다. 의미심장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M.I.A.의 새 싱글부터 각각 공중전화 박스와 놀이기구 위에서 스웩을 뽐내는 파이비오 포린과 오프셋의 트랙도 있다. 첫 곡은 24년 만에 새 역사를 쓴 니키 미나즈의 신곡.
니키 미나즈 ‘Super Freaky Girl’
니키 미나즈는 MC 해머의 샘플링으로도 친숙한 릭 제임스의 ‘Super Freak’을 가져와 ‘1998년 이후 최초의 여성 솔로 랩 트랙 차트 1위 데뷔’라는 역사를 썼다.
M.I.A. ‘Popular’
M.I.A.는 ‘인플루언서 봇’ M.A.I.를 만들고, 가르치고, 살해함으로써,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전에 없이 커진 세상에 경고를 날린다.
오프셋 ‘5 4 3 2 1’
3년 만에 내놓은 오프셋의 솔로곡. 발렌시아가를 두르고 놀이공원을 휘젓는 오프셋은 공중을 가르는 놀이기구 위에서도 결코 스웩을 잃지 않는다.
파이비오 포린 ‘London Freestyle’
파이비오 포린은 한동안 인터넷을 멀리 하겠다고 알리면서 ‘전적으로 거리를 위한’ 노래를 남기고 떠났다. 뉴욕 드릴 래퍼의 런던 테이크오버.
데인저 마우스 & 블랙 소우트 ‘Strangers (Feat. 에이셉 라키, 런 더 주얼스)’
랩 잘하는 사람만 소화할 수 있는 데인저 마우스의 로우한 비트에 망설임 없이 올라타는 네 래퍼. 각자가 아이폰으로 찍은 흑백 MV도 독특하다.
토키차 x 아누엘 AA x 넹고 플로우 ‘Delincuente’
주목받는 신예에서 ‘월클’이 된 토키차는 북미 투어를 마치고 고향인 도미니카 산토 도밍고에 돌아와 또다시 “나쁜짓”에 대한 랩을 한다.
수단 아카이브스 ‘NBPQ (Topless)’
수단 아카이브는 빠른 템포 위에 본인이 피부색 때문에 가져야 했던 고민을 고백하고, 또 그 모든 것을 극복한 현재의 당당함을 표현한다.
070 셰이크 ‘Cocoon’
“고치”에서 나온 070 셰이크는 길거리에서 함께 춤추고 뛰놀며 에너지를 발산한다. 미니멀한 사운드로 열기를 고조시키는 구성이 기가 막힌다.
래리 준 ‘Don’t Check Me’
통통 튀는 신스 베이스와 라인이 레트로한 무드를 만들고, 그 위로 힘을 뺀 래리 준의 랩이 어우러진다. 앨범에는 더욱 스무스한 곡들도 많다.
J.I.D ‘2007’
고등학생 J.I.D가 제이 콜의 첫 믹스테이프를 듣게 된 2007년에서 시작되어 10년 뒤 그가 제이 콜의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영화 같은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