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 대관람차 ‘서울 아이’가 세워질 전망이다
상암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선셋 한강라인’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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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에 일명 ‘서울 아이’로 불릴 대관람차가 세워질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석양 명소를 조성하여 한강이 가진 매력을 재발견한다는 취지로 출발되었다. ‘서울 아이’는 높이 165m, 최대 7백8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암,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 등 한강을 찾는 대표적 지역을 연결하여 새로운 석양 명소를 만들겠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앞서 언급한 대관람차는 물론, 노들섬에 세울 예정인 지붕형 조형물인 ‘선셋 랜드마크’, 보행교, 수상예술무대 등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거점들을 명소화하고, 발굴 및 조성하여, 수변활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관광 명소를 위해 가동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에 걸쳐 마무리를 짓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