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블라이지의 보테가 베네타 2023 SS 컬렉션 런웨이
미니멀하고 웨어러블한 럭셔리웨어.
마티유 블라이지가 전개하고 있는 보테가 베네타의 2023 봄, 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마티유 블라지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가에타노 페세에게 의뢰해 레진을 부은 다채로운 패턴의 런웨이 무대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4백 개의 독특한 의자를 제작해 관객들이 쇼를 즐길 수 있게 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에 관해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 가에타노 페세의 풍경 속에 담으려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웨어러블하면서도 깔끔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전설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는 헐렁한 진과 플란넬 셔츠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깔때기 모양의 넥, 이중 칼라, 깨끗한 테일러링 등부터 슈트와 이브닝드레스, 인조 여우 모피 프린트가 더해진 의상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넉넉한 레이어링으로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현대화하고, 페이턴트 가죽을 활용하며 텍스처를 다채롭게 하는 점, 컬러풀한 가죽 팬츠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매칭하는 등의 시도 또한 흥미로운 요소다.
보테가 베네타의 2023 SS 컬렉션 런웨이 사진은 상단에서, 전체 영상은 하단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