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FL ‘슈퍼볼’ 최종 진출팀이 확정됐다
슈퍼볼에서 처음 맞붙는 두 팀.

2023 NFL ‘슈퍼볼’ 최종 진출팀이 확정됐다. 30일 미국 캔자스시티 에로헤드 스타디움에서는 슈퍼볼 최종 진출 티켓을 두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신시태니 벵골스의 NFL 아메리칸풋볼 콘퍼런스(AFC) 챔피언십 게임이 열렸다.
치프스를 승리를 이끈 건 역시나 간판스타 패트릭 마홈스다. 이날 마홈스는 29번 패스 성공, 326야드 패싱을 기록했다. 승부는 종료 8초를 남기고 정해졌다. 해리슨 붓커는 45야드 피드골을 성공시켰고, 치프스는 최종 스코어 23-20으로 3년 만에 슈퍼볼 진출을 확정 지었다.
치프스를 상대할 팀은 앞서 내셔널풋볼 콘퍼런스(NFC) 챔피언십 게임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슈퍼볼에 진출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이글스는 지난 2018년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구단 창단 이후 첫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치프스와 이글스가 슈퍼볼 무대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펼칠 2023 NFL 슈퍼볼은 2월 13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