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태양, 카모, 콰보, 파라모어 등
다양한 ‘바이브’로 가득.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세상을 떠난 사촌을 그리워하는 콰보의 목소리에는 슬픔이 가득하고, 묘한 관계를 노래하는 수민의 보컬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떨림이 들어 있다. 포트 라모의 로맨틱한 하우스와 파란노을의 얼터너티브 사운드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여러 분위기가 녹아 있는 이주의 플레이리스트는 돌아온 슈퍼스타, 태양의 신곡부터 시작한다.
태양 ‘VIBE (Feat. 지민)’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태양이 레트로한 ‘바이브’를 들고 5년 만에 돌아왔다.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지민과의 호흡은 말 그대로 찰떡.
콰보 ‘WITHOUT YOU’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테이크오프를 기리는 콰보의 추모곡. 사촌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슬픔 등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크릴렉스, 핑크팬서리스, 트리피 레드 ‘Way Back’
레이지, 하이퍼팝, 드럼앤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스크릴렉스의 신곡. 긴박한 리듬은 자연스럽게 흥을 부른다.
카모 ‘MAPSI (맵시)’
카모의 맵시는 해외의 멋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킬 빌>을 연상케하는 MV를 보는 즐거움 또한 일품.
수민 ‘Best Friend (Feat. 우원재)’
유교걸, 유교보이들이 극대노할 두 친구의 아슬아슬한 이야기.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단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들어보면 안다.
파라모어 ‘C’est Comme Ça’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원래 그런 거야”라고 넘어가면 버틸만해지는 법. 파라모어의 신곡은 바로 이 내용을 담고 있다.
파란노을 ‘우리는 밤이 되면 빛난다 (We Shine at Night)’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밴드, 파란노을의 신곡에는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따뜻함이 녹아있다. 물론 이들의 거친 질감은 여전하다.
서아 ‘COMFY (Feat. SZN)’
올해 주목할 만한 두 R&B 싱어는 복잡한 연인 관계를 노래한다. 곡 제목이 반대로 ‘편안함’인 점은 아이러니하지만, 연인과 다퉈본 적 있는 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사카모토 류이치 ‘20210310’
6년 만의 오리지널 앨범에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투병 생활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음악 소리로 당장 수술을 마친 기분을 씻어내고 싶었다”라고 한다.
포트 라모 ‘Be With U’
포트 라모는 하우스와 앰비언트의 문법을 적절히 섞으며 듣는 이에게 편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