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실사판, 촬영 중 사람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총 상금 56억3천만 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삼은 리얼리티쇼를 제작 중인 가운데, 촬영 도중 참가자가 들것에 실려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시간 25일 <B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리얼리티쇼 촬영을 하던 도중 3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혹한의 날씨를 버티다가 실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다수의 사람들이 영하 3도의 추위에 8시간 넘게 방치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쓰러졌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한 참가자는 <데일리 메일> 측에 “많은 상금 때문에 참가자들은 가능한 움직이지 않고 오래 서있으려 했으나, 너무 오랜 시간 추위 속에 서 있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4백56 명의 참가자가 4백56만 달러, 한화 약 56억3천만 원을 두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는 쇼에 관해 “리얼리티 TV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진과 상금이 걸려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2023년 중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