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 전미 고교 올스타 24인에 선정됐다
NBA 사상 첫 ‘부자 듀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르브론 제임스의 첫째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2023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에서 뛸 24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은 매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고교 졸업반 농구 선수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 24명을 선정, 양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행사다. 브로니 제임스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캐니언 고등학교 소속으로, 포지션은 가드다. 아버지인 르브론 제임스 역시 ‘2003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에 선정되어 그해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앞서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NBA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여러 차례 내비친 바 있다. 아직까지 NBA에서 부자가 동시에 현역으로 뛴 사례는 없다. 현재 LA 레이커스 소속인 르브론은 마흔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NBA에서 만날 제임스 부자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3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은 오는 3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