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베이비’ 브랜든 모레노, 피게레도 꺾고 UFC 플라이급 통합 챔피언 등극
3라운드 TKO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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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베이비’ 브랜든 모레노가 UFC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283’에서는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가 열렸다.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와 현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의 이번 대결은 UFC 역사상 최초의 4연속 플라이급 타이틀전으로도 주목받았다.
앞서 두 선수는 1승 1패 1무의 상대 전적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승부는 3라운드만에 결정됐다. 3라운드 모레노는 그라운드 싸움에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뒤 피게레도의 얼굴에 파운딩을 수차례 꽂아 넣었고 라운드가 종료될 시점 피게레도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의료진은 피게레도가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주심은 모레노의 TKO 승리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로써 모레노는 UFC 플라이급 통합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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