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에어 조던 11이 공개됐다
1만 표 이상 받을 경우 실제로 생산될 가능성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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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레고 아이디어에 제출된 해당 작품은 에어 조던 11 하이 ‘콩코드’ 컬러웨이를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토와 폭싱 등은 실제 스니커처럼 광택감이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으며, 솔은 변색된 아이스솔을 연상케 하는 옅은 브라운 컬러 블록으로 표현됐다. 아이스테이에 실제 슈레이스를 끼운 디테일 또한 시선을 끈다.
해당 작품을 만든 보얀 타마는 이에 대해 “늘 이 스니커를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에어 조던 11이 3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이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면 에어 조던과 마이클 조던의 팬들에게 좋은 소장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얀 타마는 지난 7월에도 레고로 실제 디스플레이가 달린 파이오니어 CDJ 2000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작품의 실제 판매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레고 아이디어에 제출된 작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위해선 레고 아이디어 커뮤니티에서 총 1만 표 이상을 받은 뒤 레고 측의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레고 에어 조던 11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과 레고 아이디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