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크래프트’는 RTS 장르가 아니다?
MS 인수 후 나온 새 소식.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가 준비 중인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타이틀이 RTS 장르가 아니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레이어는 직접 취재한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 기사를 통해 이 내용을 밝혔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CEO는 제이슨과의 대화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합병 이후에도 대형 프랜차이즈를 담당하는 대규모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스타크래프트>의 복귀를 포함해 비주류 프로젝트에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만들어 보라고 말한 건 아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하고, 나는 그 팀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바라는 인수합병 이후 블리자드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의사 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책임자로 일한 2년 동안 액티비전의 여러 임원에게 많은 의사 결정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이밍 사업부 CEO 필 스펜서는 산하 게임팀에 거의 손을 대지 않는 만큼, 블리자드에도 이러한 선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EW: Even Blizzard president Mike Ybarra doesn’t know what the Xbox era will look like. But free of Activision influence, Blizzard now enjoys more autonomy than it has in many years. Plus: the next StarCraft game may not be an RTS. My story from BlizzCon: https://t.co/telZ0xdJFI pic.twitter.com/iy04JeYjr8
— Jason Schreier (@jasonschreier) November 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