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밴드, 영화 ‘바벤하이머’ 제작한다
제목만큼은 흥행 보증 수표.
찰스 밴드가 <바벤하이머>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바비>(2023)와 <오펜하이머>(2023)를 패러디한 해당 영화는 과학자 인형인 밤비 J. 바벤하이머 박사의 여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그들은 잘생겼고, 당돌하다. 아, 그리고 그들은 폭탄도 갖췄다”라는 <바벤하이머>의 시놉시스처럼, 해당 영화는 밤비 J. 바벤하이머가 인형들의 세상인 ‘돌토피아’에 살며 현실 세계를 파괴할 핵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찰스 밴드는 <할리우드 리포터> 측에 “이 영화는 <바비>의 밝은 분위기와 <오펜하이머>의 어둡고 암울한 내용을 결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벤하이머>의 예산은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이하로 책정됐으며, 그 밖의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바벤하이머’는 지난여름, 박스 오피스에서 가장 큰 흥행 성적을 거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경쟁을 빗대어 탄생한 신조어다.
Yes, a real #Barbenheimer movie has been made https://t.co/js0hoSCPhL
— The Hollywood Reporter (@THR) November 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