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
역사를 쓰는 ‘어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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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선수 김하성이 ‘2023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국 시각 6일 김하성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발표했다.
김하성은 2023시즌 2루수로 1백6경기, 3루수 32경기, 유격수 20경기를 소화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이러한 성적을 기반으로 그는 내셔널리그 2루와 유틸리티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이중 유틸리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이자 한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김하성 이전에 골드 글러브를 받은 아시아 출신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2001~2010, 외야수 부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It doesn’t matter where or when there’s trouble.
If you just call his name, he’s Kim Possible. pic.twitter.com/BQJv5WfQ04
— San Diego Padres (@Padres) November 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