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비틀즈, 럭키 데이, 수민, 지셀 등
2023년에 나온 비틀즈의 신곡?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장르 상관없이 추천하는 열 개의 곡.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큰 획을 그은 밴드, 비틀즈의 마지막 곡부터 땡스소머치의 신곡까지 하나씩 들어보자.
비틀즈 ‘Now And Then’
존 레논이 1970년대 녹음한 데모를 폴 매카트니의 주도하에 다듬어 비틀즈의 이름으로 발매했다. 존 레논의 목소리는 AI로 되살렸고, 곳곳에 조지 해리슨의 기타가 사용된 그들의 마지막 곡.
럭키 데이 ‘That’s You’
실크 소닉 앨범에서 증명한 디’마일과 브루노 마스의 프로듀싱에 럭키 데이의 달콤한 목소리를 얹으면 이렇게 좋은 노래가 탄생한다.
태버 ‘Being (Feat. 백예린)’
태버의 거친 저음과 백예린의 가성이 조화롭다. 1970~80년대를 겨냥한 비트의 사운드는 노스탤직한 MV와 잘 어울린다.
브라이언 체이스 ‘Restart It (Feat. 오케이션)’
모두가 사랑했던 ‘범고래’의 매력은 2023년에도 유효하다. 멋 부리는 데에 많은 게 필요 없음을 보여주는 표본 같은 곡.
수민 ‘옷장 (Feat. 엄정화)’
‘옷장’이라는 소재를 사람과 옷, 두 가지에 빗대 풀어내는 두 디바의 이야기는 어느 관점에서 보거나 들어도 흥미롭다.
힙노시스 테라피 ‘JONGNO’
매번 좋은 호흡, 좋은 곡으로 돌아오는 짱유와 제이플로우는 이번 곡의 주제로 종로를 택했다. 종로에서 노니는 둘과 그곳의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로운 MV도 포인트.
코토바 ‘coii (single ver.)’
여러 차례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이 마침내 음원으로도 나왔다. 라이브 버전과 다르게 정제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셀 ‘B Like U’
어느 스타일의 음악에서도 매력을 잃지 않는 지셀의 신곡. 헤어진 연인을 대상으로 삼은 가사는 최근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베코엘 ‘이부진 (Feat. 더콰이엇)’
“이 바닥의 이부진이 되겠다”라는 어마어마한 포부와 함께 공개된 신곡. 더콰이엇의 지지는 트랙에 ‘돈 맛’을 더한다.
땡스소머치 ‘LOST!’
2000년대 스케이트 보드 게임 사운드트랙을 연상케 하는 곡. 시끄러운 소리가 필요하거나, 쓸데 없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들려줄 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