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콜이 직접 밝힌 ‘켄드릭 라마와의 합작 앨범’ 루머의 진실은?
우선 ‘거짓’은 아니었다.
제이 콜이 켄드릭 라마와의 합작 앨범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팟캐스트 ‘어 세이프 플레이스’에 출연해 자신과 켄드릭 라마가 데뷔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전부터 공동 앨범을 만들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서로 이미 알고 있을 때 켄드릭 라마가 노 ID의 공연장으로 나를 찾아왔다. 당시 비트 몇 개를 가지고 있었고, 켄드릭 라마에게 들려줬다”라며 “그중 하나가 ‘HiiiPoWeR’였다. 그 외에도 몇 개를 줬고, 일부는 훅이나 벌스가 완성됐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그 순간 ‘야, 우리 프로젝트를 해보자’”라고 말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켄드릭 라마의 첫 스튜디오 앨범 <Section.80> 발매 전까지 함께 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데뷔 이후 힙합 신의 중추적인 역할로 떠오르며 합작 앨범은 무산됐다. 이에 대해 제이 콜은 “한때는 진짜 진행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제대로 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우리는 잠재력이 가득하고, 이를 충족하는 무언가를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최소 1년”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