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스트리트웨어를 멋지게 해석한 루드의 2023 가을, 겨울 컬렉션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트리트웨어.
루이지 빌라시뇨르가 이끄는 루드가 2023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 런웨이를 공개했다. 루드의 새 컬렉션은 루이지 빌라세뇨르의 어린 시절 추억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는 <보그>와의 대화에서 세트 디자인과 컬렉션에 영감을 준 것들에 관해 “친구들과 주유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멋진 차를 몰고, 브랜드를 시작하고, 호화로운 삶을 사는 꿈을 꾸곤 했다”라며 “내 인생은 너무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발을 땅에 대고 기초,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최근 유행하는 Y2K 기조를 바탕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대적이며, 전형적인 모습으로 제작된 트랙수트 룩과 루드의 상징적인 모터크로스 재킷 혹은 바시티 재킷, 줄무늬 파자마 셔츠, 헐렁한 배스킷볼 쇼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려졌다. 오버사이즈 카고 팬츠와 재작업된 나드 패치업 데님을 매칭한 스타일링은 헐렁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변모시킨다. 이 외에도 세련된 가죽 재킷, 뱀가죽 코트, 포멀 부츠 등은 LA의 스트리트웨어를 연상케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하이패션과 같은 레벨로 끌어올리는 키 아이템으로 작용한다.
루드의 2023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 런웨이 사진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