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코드 쿤스트, 100 젝스, 제이클레프 등
갑작스레 돌아온 아티스트가 몇 있다.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장르, 스타일 등과 상관없이 주목할 만한 음악을 소개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전자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코자코와 프레드 어게인, 스크릴렉스, 포텟의 곡부터 힙합의 강렬함을 맛볼 수 있는 마스타 우와 키스 에이프의 협업, 강렬함이 가득한 100 겍스 및 이브스 튜머 등 여러 에너지가 담긴 곡이 수록됐다. 그 시작은 깜짝 공개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신곡.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Dogtooth’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에 따르면 이 곡은 “빛을 볼 날”이 전혀 없는 곡이었다고. 그가 직접 감독한 MV와 함께 감상하면 <CMIYGL>앨범을 다시 듣고 싶어진다.
코드 쿤스트 ‘Jumper (Feat. 개코 & 송민호)’
디스코풍의 비트, <MTV>를 떠올리게 하는 MV 질감, 개코와 송민호의 노래 등 즐길 요소가 가득하다. 후반부 나오는 송민호의 광기 어린 랩은 약방의 감초.
원슈타인 ‘single’
사랑에 빠지기 쉬운 봄 날씨로 변하는 요즘이지만, 이별을 마주한 누군가는 이 노래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귀를 기울일 듯하다.
100 겍스 ‘Dumbest girl alive’
100 젝스의 신곡에는 펑크의 과격함부터 댄스음악의 요소,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컨트리 음악의 매력까지 다양한 색이 한곳에 모여 있다.
프레드 어게인, 스크릴렉스 & 포텟 ‘Baby Again..’
프레드 어게인의 믹스를 통해 수차례 공개됐던 곡이 마침내 발매됐다. 릴 베이비의 보컬 샘플부터 세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신시사이저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마스타 우 ‘Water (Feat. 키스 에이프)’
타격감 강한 비트와 키스 에이프의 자극적인 플로우 사이에서도 ‘큰형님’ 마스타 우의 강렬한 ‘포스’는 빛을 발한다. 그의 정규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곡.
이브스 튜머 ‘Parody’
이브스 튜머의 새 앨범은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색채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사랑을 노래한다. 그중 가장 화려한 곡 ‘Parody’로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엿볼 수 있다.
제이클레프 ‘jonny’s sofa’
약 4년 만에 돌아온 제이클레프는 앨범을 통해 힘든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들을 건넨다. ‘김조니의 소파’에 앉은 것처럼, 편안한 곳에서 감상할수록 좋다.
히가 ‘AISLE’
잘 만들어진 MV는 영상과 음악이 조화롭다. 밴드 히가의 비디오가 좋은 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운드가 해제되고, 모노톤이 컬러로 변하는 순간 보는 이는 해방감을 느낀다.
자코자코 ‘Impetus’
자코자코의 음악은 테크노 특유의 긴박함과 앰비언트만의 여유로움이 동시에 담겨 있다. 모듈식 신시사이저를 적극 활용한 이 곡이 좋은 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