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박물관 패션쇼 행사에 한국 최초로 디자이너 김민주가 참가한다
바리 공주 신화에서 영감 받은 작년 컬렉션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의 공예박물관인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이하 V&A 박물관)이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김민주를 초청해 패션쇼쇼 행사를 개최한다.
V&A 박물관이 지난 20여 년 간 기획한 ‘패션 인 모션’ 행사는 패션쇼를 박물관이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조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디자이너 김민주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패션 인 모션’에 참가해 그가 전개하는 브랜드 ‘민주킴’의 2022년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컬렉션은 아름다움과 우아함의 여신, 바리 공주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들이 특징이다.
김민주 디자이너는 앤트워프 왕립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활동 중이다. 2015년 H&M 디자인 어워드과 2020년 넷플릭스 패션 서바이벌 <넥스트 인 패션>에서 최종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