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의 극적인 순간을 담은 흑백 사진집
혼돈, 눈물 그리고 환희.






디자인 스튜디오 페레그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면면을 담은 사진집 <혼돈, 눈물 그리고 환희>를 발매했다. 책 제목처럼 카타르 월드컵의 극적인 순간을 흑백 사진으로 담았다. 페레그린의 공동 창립자 톰 왓킨스는 이에 대해 “색깔은 국가별 축구팀을 구별하기 좋은 수단이지만, 우리는 흑백 사진을 통해 각 나라의 축구 문화를 하나로 융합하고 싶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혼돈, 눈물 그리고 환희>은 각 장에 페이지 넘버가 없다는 점에서도 남다르다. 대신 페이지 한 구석에 사진이 찍힌 당시의 축구 경기 시간과 전반, 후반, 추가 시간을 포함한 총 경기 시간 등을 게재했다. <혼돈, 눈물 그리고 환희>는 총 323페이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약 7만1천 원(54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