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첫 지구 궤도 비행 우주선의 발사 준비를 마쳤다
발사 시간도 정해졌다?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트위터를 통해 우주선 발사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우주선 ‘스타십’이 대기 중인 모습으로,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 매체들은 스페이스X가 현지 시간 기준 이르면 17일 우주선 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첫 번째 통합비행 실험에 대한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연방항공청이 ‘스타십’의 발사 시간을 현지 시간 기준 17일로 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주 항공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는 이는 임시 목표일 뿐이며 아직 스페이스X가 정식 발사 허가증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