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미국 경제지 ‘포춘’ 선정 ‘최고의 프로토콜’
2위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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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 <포춘>이 이더리움을 최고의 프로토콜로 선정했다. 지난 4월 10일, <포춘>은 가상화폐 시장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을 여덟 개 부문으로 나눈 순위표인 ‘크립토 40 벤치마크’를 발표했고, 그중 ‘블록체인 프로토콜’ 부문에서 이더리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트코인, 폴리곤과 솔라나는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프로토콜 외 크립토 40 벤치마크의 다른 부문에서도 언급됐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상위 5위까지 꼽힌 유니스왑, 리도, 메이커DAO, 에이브, 커브 모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디파이 외의 나머지 부문은 ‘트레드파이(전통금융)’, ‘씨파이(중앙화 금융서비스)’, ‘대체불가토큰(NFT)’, ‘벤처캐피탈’, ‘데이터 및 분석’, ‘인프라’다. 레드파이 부문에는 ‘페이팔’, 대체불가토큰 부문에는 ‘오픈씨’, 벤처캐피탈 부문에는 ‘폴리체인’, 데이터 및 분석 분야는 ‘체이널리시스’, 인프라 분야는 가상화폐 지갑 업체 ‘렛져’가 1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크립토 40 벤치마크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 최고 기업과 조직의 순위를 나눈 첫 번째 지표를 만들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상화폐 업계는 현재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관련 기업 모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