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는 원래 드레이크 디스 곡이었다
“그렇게 하기에는 비트가 아까웠다”.

차일디쉬 감비노가 자신의 히트곡 ‘This is America’가 본래 드레이크를 겨냥한 디스 곡이었다고 밝혔다.
<GQ>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의 사회 문제를 꼬집은 ‘This is America’는 본래 장난에 가까운 곡이었다고 한다. 그는 “곡에 대한 아이디어는 발매 3년 전에 나왔다”며 “드레이크를 디스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렇게 남기기에는 비트가 너무 좋아서 연구를 더 해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곡에 당시에 일어나고 있었던 모든 사건과 인물을 담아 보고 싶었다”며 곡에 동시대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선회한 이유를 설명했다. 발매 이후 곡은 2018년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곡’을 수상했다.
2014년 차일디쉬 감비노는 자신이 드레이크보다 낫다는 발언을 하며 둘 사이의 갈등이 점화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