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의 AI 프로젝트 추진한다?
최근 GPU 10만 개를 구매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 매체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데이터 센터 내 사용 목적으로 최근 10만 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구입한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달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을 영입한 것에 이어, 막대한 양의 GPU를 구매한 것으로 보아 트위터가 데이터 학습을 통한 생성형 AI 모델 작업 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엔가젯>이 보도한 한 내부자의 증언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플랫폼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거나 광고 수익을 개선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2015년 공동 설립한 인공 지능 연구 조직 ‘오픈AI’에서 탈퇴한 이후 AI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최근 AI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하기도 했지만, 이는 오픈AI의 챗GPT를 견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