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이아가 친환경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스니커를 공개했다
발의 형태를 똑 닮았다.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판가이아가 젤러펠트와 함께 3D 프린팅 스니커를 선보였다. ‘앱솔루트 스니커’로 명명된 제품은 친환경 TPU 소재로 제작된 일체형 슬립온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 다. 스니커의 바닥은 발바닥과 비슷한 곡률로 휘어졌으며, 뒷축에는 판게아의 로고가 각인됐다.
젤러펠트는 3D 프린팅 스니커 브랜드로 과거 헤론 프레스톤과 칸예 웨스트의 이지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다. 젤러펠트의 CEO는 협업에 대해 “많은 브랜드들이 3D 프린팅 혁명에 동참해 기쁘다”며 “판가이아의 ‘앱솔루트 스니커’는 친환경적 제품을 넘어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 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판가이아는 소비자들이 추후 ‘앱솔루트 스니커’를 폐기하는 대신 본사에 반납하면 30 달러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니커는 4월 13일부터 판가이아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재 공개된 컬러는 블랙과 오트, 두 가지다. 가격은 2백50 달러, 한화 약 33만 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