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함, ‘BBC’ 선정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 5’
한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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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BBC>가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 5개를 선정, 발표했다. <BB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이 장기간 중단된 후, 사람들은 혼자 여행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는 여성들 코로나19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사 의의를 설명했다.
기사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정보에 따르면 여행자 3명 중 1명은 혼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며, 특히 노년층 여성이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BBC>는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의 내부 조사를 인용하며 “혼자 여행하는 사람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65세 이상 여성”이라며 “2019년에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4%에 불가했으나 2022년에는 18%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BBC>는 여행지 선정에 대해 “여성은 여전히 혼자 해외여행을 떠날 때 특별한 어려움에 직면한다”라며 “조지타운 대학교의 여성 평화 안보 지수,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성별 격차 보고서, 경제평화연구소의 글로벌 평화지수를 참고하고, 점수 상위권 국가를 혼자 여행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눠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목록에는 슬로베니아, 르완다, 아랍에미리트, 일본, 노르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슬로베니아는 최근 몇 년간 여성 안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여성 85%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르완다는 의회의 55%가 여성으로 구성된 점, 의회 내 성 평등 지수 세계 1위를 차지한 점,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지수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점 등이 이유였다.
아랍에미리트는 여성의 학교 교육과 금융 포용성 부문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가장 높ㅇ느 점수를 받았으며, 최근 지역의 양성평등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지역사회 안전 부문에서 15세 이상 여성 98.5%가 “거주 도시나 지역에서 밤에 혼자 걸어도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점도 고려됐다. 일본은 강력 범죄율이 매우 낮고, 내외부 분쟁이 적어 글로벌 평화 지수에서 세에서 가장 안전한 10위권 국가로 선정된 점이 사유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노르웨이는 여성의 금융 포용성, 법적 차별 부재, 여성 지역 사회 안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BBC>는 설명했다.
<BBC>가 선정한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 5’ 전체 기사는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