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야간개장 운영한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오는 4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최초 야간개장으로, 한국 고객 정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제도다. 유럽과 달리 늦은 저녁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어린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야간 개장 시즌에 맞춰 레고랜드 코리아는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케이팝 음악에 따라 춤을 배우는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디제이 파티 콘셉트의 ‘뉴 키즈 온 더 브릭스’, 스낵 이용권과 레고 럭키 박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야간 개장 도입과 함께 레고랜드 오후 이용권의 이용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최대 6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보다 훨씬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3만 8천 원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