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혐오성 트윗에 라벨 붙인다
또 다른 패널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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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증오나 혐오 관련 발언 등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내용을 담은 트윗에 특정 라벨을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규칙을 위반하는 내용을 담은 트윗에 ‘규칙 위반’ 라벨을 붙인다고 알렸다. 규칙 위반 트윗에는 ‘혐오 행위에 대한 트위터의 규칙을 위반할 수 있다’는 라벨이 표시된다. 해당 트윗은 타임라인에서 검색 및 노출이 되는 정도가 낮아지며 주변 광고도 붙지 않는다. 라벨이 잘못 붙었다고 생각하는 트윗 작성자는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지만 트위터 측은 “피드백을 제출한다고 해도 해당 트윗이 복원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이번 조치는 혐오성 발언에 대한 규칙을 어긴 트윗에만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다른 정책 분야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규칙을 위반한 트윗에 대해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대처함으로써 규칙 준수를 유도하고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