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경매에 나온 폴 뉴먼의 롤렉스 데이토나
예상 낙찰가는 최대 약 13억 원.













소더비가 주최하는 역사적인 시계 경매 시리즈 ‘임폴턴트 워치스’에 배우 겸 카레이서 폴 뉴먼이 생전 애용하던 롤렉스 데이토나 2점이 출품되어 화제다.
경매에 나온 데이토나는 1995년식 ‘Ref. 16520’ 모델과 그의 아내이자 배우 조앤 우드워드가 2006년에 선물한 ‘Ref. 116519’ 모델이다. 그중 Ref. 16520는 1995년 폴 뉴먼이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받은 상품이며, 그는 해당 레이스에서 최고령 우승자였다. 이에 주최 측은 케이스백에 “Rolex at Daytona 24 Paul Newman Rolex Motorsports Man of the Year 1995”라는 문구를 적어 선물했다.
Ref. 116519 모델은 조앤 우드워즈가 폴 뉴먼에게 선물한 세 개의 시계 중 하나다. 케이스백에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폴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Drive Very Slowly Joanne”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 시계는 폴 뉴먼이 생전 마지막 레이스에서 착용한 제품이기도 하다.
두 시계의 예상 낙찰가는 약 6억7천 만 원~13억4천만 원(50만 달러~1백만 달러)이며, 임폴턴트 워치스는 6월 9일 소더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소더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