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톰 포드의 뒤를 이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CEO가 발표됐다
한 시대의 종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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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디자이너 톰 포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마지막 컬렉션을 발표한 톰 포드가 새로운 경영진을 발표했다. 톰 포드 브랜드는 한국시간 4월 29일 오전 1시 30분, 새 경영진에 기욤 제슬과 피터 호킹스를 임명했다.
톰 포드의 모회사 에스티로더 컴퍼니는 톰 포드의 프레지던트 겸 CEO에 기욤 제슬이,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피터 호킹스가 지명됐음을 발표했다. 톰 포드는 2023년 말까지 브랜드 고문으로 계속 활동한다.
기욤 제슬은 지난 10년간 톰 포드 뷰티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경영진으로 임명됐다. 기욤은 앞으로 브랜드의 모든 부문을 총괄하고 종합적인 럭셔리 전략을 수립한다.
피터 호킹스는 25년간 톰 포드에서 일했으며, 최근 톰 포드 남성복 수성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톰 포드의 뒤를 이어 여성복, 남성복 및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포함한 모든 패션 부문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