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한정판 의류 컬렉션 출시
그러나 6월 컬렉션과는 관계가 없다?
루이 비통이 퍼렐 윌리엄스가 주최하는 페스티벌 ‘섬띵 인 더 워터’를 위한 한정판 의류를 출시했다. 이는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 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루이 비통은 이번 의류가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것이 아닌, 그의 지시에 따라 하우스의 다음 시대를 축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명시했다.
의류 컬렉션은 체크 패턴 데님 재킷, 그래픽 후디, 티셔츠 3종으로 구성됐다. 아이템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고향, 미국 버지니아주의 슬로건 “버지니아는 연인을 위한 곳”을 비틀어 표현한 그래픽이 더해졌다. 밝은 톤의 메종 모노그램이 티셔츠 앞면에 앞서 언급한 레터링과 조화를 이루며, 뒷면에는 “PARIS TO VA, VA TO PARIS” 텍스트가 프린트됐다. 루이 비통의 다미에 프린트가 돋보이는 데님 재킷과 후디 뒷면에도 동일한 슬로건이 자수로 새겨졌다.
한정판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섬띵 인 더 워터’ 매장과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백60 달러에서 3천50 달러, 한화 약 1백15만 원에서 4백10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