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감독이 밝힌 ‘발레리나’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역할
‘발레리나’의 주인공 ‘루니’와의 관계까지.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에 대해 밝힌 말이 화제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스크린 랜트>와 인터뷰에서 <존 윅 3>와 <존 윅 4> 사이의 내용을 다루게 될 <발레리나>에 대해 “<존 윅>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발레리나>에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어디로 향하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존 윅의 전사 과정을 모르더라도 재밌는 영화일 거라 단언한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발레리나>는 존 윅이 최고 회의에서 파문당한 후,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인 ‘디렉터’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발레리나>에서 주인공 루니 역을 맡은 아나 데 아르마스에 대해서는 “루니 캐릭터를 통해 <존 윅>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루니의 시선을 통해 존 윅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존 윅과 루니의 관계에 대해 “존 윅이 루니를 돕게 되며 두 캐릭터의 사이 흥미로운 역학 관계가 생긴다. 루니는 상황상 존 윅의 충고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설명도 보탰다. 끝으로 “(<발레리나>는 <존 윅 3>와 <존 윅 4> 사이의 내용을 다루는 만큼) 영화의 결말을 예상할 수 있겠지만,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의 새로운 세계관을 열게 될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발레리나>는 내년 여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