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시리즈 각본 50개 있다”
“관객이 원할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 각본이 50편 가까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월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3>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관객들이 원할 때까지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계속할 수 있을 거 같다. 스토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1백20편이 넘는 드라마나 영화를 하면서 형사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라며 “형사들과 친분을 갖고 나름대로 조사를 하며 50여 가지 스토리 중 8개를 꼽아 프랜차이즈화를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8편을 기획했지만, 관객들이 원할 때까지는 계속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 3>은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범죄자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모습을 그린다. 작품은 5월 31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