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지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여전히 ‘리니지’가 큰 몫을 하는 중.
올해 1분기 국내 게이머들이 모바일 게임에 소비한 총금액은 약 2조 원으로, 역대 분기별 지출액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의 ‘2023년 1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이는 지난 분기 대비 약 15% 상승한 수치다. 그중 기존 <리니지 시리즈> 작품과 더불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미호요의 <원신>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앱 마켓 소비자 지출은 같은 기간 동안 2백10억 달러, 한화 약 28조 원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소비자 지출은 이 중 약 7%를 차지하는 셈이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분기 대비 9% 상승한 총 1.4억건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횟수는 <랜덤 다이스: GO>가 총 1백39만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헤븐 번즈 레드>가 1백29만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