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HF의 초소형 핸드백, 모티브가 된 루이 비통 가방 20배에 팔렸다
소금 한 알보다 작은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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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자인 스튜디오 MSCHF가 퍼렐 윌리엄스의 ‘주피터 경매’에 출품한 초소형 핸드백이 6만3천7백50 달러, 한화 약 8천3백81만 원에 낙찰됐다.
가방은 657 x 222 x 700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이는 소금 한 알보다 작다. 그러나 핸드백에는 루이 비통 온더고 MM 모노그램 핸드백과 동일하게 LV 모노그램과 손잡이 등 디테일이 표현돼 있다. MSCHF CCO 케빈 와이즈너는 “점점 작아지는 명품 핸드백에 대한 논평에서 착안했다. 한때 최대한 기능적이어야 했던 가방이 이제는 실용성은 부차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화려한 액세서리가 됐다”라며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최종 제품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미경 아래 밀봉된 젤 케이스에 담겨 도착해, 가방을 상세히 볼 수 있다. 사진은 상단에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