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2023 겨울 ‘파리 신드롬’ 컬렉션
에디 슬리먼의 청춘을 반영한 컬렉션.
셀린 2023 겨울 컬렉션 ‘파리 신드롬’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이 열린 곳은 파리의 ‘르 팔라스’ 클럽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입 생 로랑, 그레이스 존스, 프린스, 칼 라거펠트, 앤디 워홀, 믹 재거 등이 드나들던 유서 깊은 사교의 장이자, 파리 최초의 게이 나이트클럽으로 불린 자기표현과 자유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다. 셀린의 아티스틱 디렉터 에디 슬리먼 또한 르 팔라스에서 청춘을 보냈고, 이번 컬렉션은 과거 이곳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밴드 더 머더 하우스, 피트 도허티, 블랙핑크의 리사 등이 참석한 이번 패션쇼는 수어사이드의 ‘Girl’과 함께 막을 올렸다. 그리고 징이 박힌 레더 바이커 재킷, 블랙 선글라스, 쿠반 힐 부츠, 웨스턴 재킷, 스터드 블루종 등 에디 슬리먼의 상징과도 같은 룩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에디 슬리먼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2000년대 인디 로커들의 스타일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셀린의 더 자세한 컬렉션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캠페인 영상은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